복음전파와 함께 집 수리, 건축봉사 실시

▲ 복음선 '진도 등대 2호'의 출항 모습.
[클릭코리아] 진도군은 조도면 섬 지역 복음 전화와 선교를 위한 선교선 '진도 등대 2호'가 취항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6.8톤 규모로 30여명이 탑승할 수 있는 진도 등대 2호는 조도면 내에 복음전파와 집 수리 등 건축 봉사를 위해 만들어 졌다.

진도 등대 2호는 경기도 성남 분당 중앙교회 여전도회가 바자회를 통해 1억450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기증한 것이다.

선교선은 관사도 인근 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진료소가 없어 병이 나도 치료받기 어려운 섬 주민들을 위해 정기적을 방문해 주민 건강을 돌보게 된다.

특히 건축 봉사팀은 교회 수리와 성도가정 전기시설, 집수리 등을 실시하며 배는 해기사 면허를 소지한 김요셉 관사도 교회 목사가 운항한다.

조도면 관계자는 "진도 등대 2호 출항으로 섬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이 가능해졌다"며 "아름답고 평화가 가득한 조도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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