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문예회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수상…시상금 600만원

▲ 아트 페스티벌 수상자들이 시상금을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클릭코리아] 부산광역시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은 '2010 아트 페스티벌'에서 전국문예회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을숙도문화회관이 공연한 4인4색 사제(師弟)음악회는 선생님과 제자가 한 무대에 서는 독특한 기획공연이다.

더불어 가을에 하는 '철새나루 예술제'와 여름 토요일 저녁에 하는 '쇼킹라이브', 매월 첫주 금요일 지하철 신평역에서 하는 '레일위의 음악살롱', 그리고 주민들 곁으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공연을 기획했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4년째 시행하고 있는 놀토의 특별한 예술체험 '토요뮤직점프'를 비롯한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600만원을 받았다.

토요뮤직점프는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해설이 있는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로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미 이름난 공연이며, 2008년도에는 부산광역시 교육청으로부터 토요체험활동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유명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역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4주 토요일 11시에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지역 작곡가들의 창작곡과 함께 작곡가나 음악에 얽힌 숨겨진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주는 을숙도문화회관 상주단체인 뉴프라임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관람료는 2000원이며 문의는 을숙도문화회관(051-220-5811~3)으로 하면 된다.

을숙도문화회관 관계자는 "연간 약 80여회의 기획공연과 7회의 기획전시 등 지방의 작은 문화회관으로는 드물게 다양하고 많은 공연을 시행해 열악한 서부산권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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