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복지시설 대상 조기검진 행복사업 전개…22종 무료검사

▲ 중구 보건소에서 복지시설에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 하고 있다.
[클릭코리아] 대전 중구는 오는 9월까지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27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조기검진 행복사업'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전국 최초로 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강증진 사업으로, 산성동 시각장애인시설인 산성종합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 등 27개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9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최신형 혈액분석기와 생화학자동분석기 등을 도입해 전개하는 무료 의료서비스는 간질환, 고지혈, 혈당, 신장질환 등 생화학적검사 14종, 빈혈, 백혈병, 혈우병 등 혈액학적검사 5종, 간염, 매독, 후천성면역결핍증 혈청학적검사 3종 모두22종의 다양한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는 일괄적으로 시설에 통보, 검사결과를 토대로 검진자별 맞춤형 건강관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며 지난해 검진자는 비교분석을 통해 얼마나 건강이 향상됐는지 체크할 계획이다.

강성기 보건소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복지시설 입소자의 건강상태를 조기검진을 통해 알려줌으로써 큰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행복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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