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 시 의료비 220만원까지 지원

▲ 무안군민들이 암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클릭코리아] 무안군은 지난 15일 삼향면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2주간에 걸쳐 9개읍·면을 순회하며 암 관련 순회검진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국가 암 조기 검진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검진항목은 위암, 간암, 만40세이상 남여, 대장암 만50세이상 남여, 유방암 만40세이상 여성, 자궁암 만30세이상 여성이다.

검진 대상자들은 관내 국가 암 조기검진 지정 의료기관인 무안병원, 무안제일병원, 해제 김태원 내과를 찾으면 된다. 출장이동검진차량에서도 국가 5대 암 조기검진이 가능하다.

무안군은 지난해 국가 조기 암 검진사업을 실시해 10만925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31명이 암 진단을 받아 1억7000여만원의 치료비를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검진 후 암으로 진단될 경우 암 환자 의료비지원사업과 연계해 의료비를 연간 100만원에서 220만원까지 암 종과 의료보험 종류에 따라 지원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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