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암벽·지압산책로·전망대 등 설치

[클릭코리아] 삼척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장호항의 새단장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17억4000여만원을 투입해 장호항에 인공암벽과 지압 산책로 400m, 140㎡ 규모의 전망대를 설치했다.

이번 공사는 2006년 장호항 절개지가 붕괴되면서 훼손된 경관을 복구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공해 지난달 말 완공됐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4월엔 사업비 8억8000만원을 투입해 장호1리와 2리 사이에 연면적 530㎡  2층 규모의 장호항 수산물유통센터를 건립했다.

장호항 수산물유통센터에는 횟집 6곳과 건어물 매장 2곳 들어서 영업할 예정이다.

또 장호1리 1156㎡의 면적에는 팔각정자와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소나무와 배롱나무, 왕벚나무 등 15종의 나무를 심어 마을 주민과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내달 해양레일바이크가 개장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경관개선 공사로 장호항이 전국적인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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