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부산대 상남국제회관 주변 정비

▲ 상남국제회관 주변정비 후 모습.

[클릭코리아] 부산 금정구는 지난 16일 부산대학교 상남국제회관 주변 경관개선과 정비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된 이번 정비에는 희망근로 인력 130여명이 투입돼 생활쓰레기와 폐자재 등 250톤을 처리했다.

또 조경석과 마사토로 대지를 정비한 뒤 사철나무 등 3종의 조경수 2020본을 심어 불결지 정비를 완료했다.

장전 1동 274외 1필지 1275m²인 상남국제회관 주변 불결지는 그 동안 인근 주민들의 무단 경작과 생활폐기물 투기, 적재로 도시 경관을 해치고 악취를 풍겨 민원이 불거지던 곳이었다.

부산대학교 상남국제회관은 국내외 학술교류시설로서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의 왕래가 빈번한 지역이었으나, 인접한 불결지로 인해 교육의 도시를 표방하는 금정구의 이미지가 무색한 실정이었다.

구는 이번 불결지 정비에 추가로 오는 10월까지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의자와 그늘을 만들어주는 조경수를 심어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금정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불결지 환경정비로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구민 불편을 해소하고 상남국제회관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구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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