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MW급 친환경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탄력

▲ sk e&s는 지난 21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에서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금융약정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한치우 sk e&s 경영지원부문장, 공세일 산업은행 프로젝트파이낸스센터장, 문덕규 sk e&s 대표이사, 한대우 산업은행 부행장, 박영수 평택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이투뉴스] SK E&S(대표이사 문덕규)는 총 투자비 7117억원 규모의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일대 오성복합발전사업과 관련, 지난 21일 52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K E&S는 이날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 워커힐에서 금융 주선기관인 산업은행 및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와 함께 금융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 약정식은 최근 금융시장 경색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산업은행의 금융 역량을 기반으로 PF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SK E&S는 설명했다.

문덕규 대표는 "SK E&S의 핵심 사업인 오성복합발전사업 금융약정을 프로젝트 파이낸싱 분야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지닌 산업은행 및 여러 금융기관과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발전소 건설 및 운영 전 기간에 걸쳐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오성복합발전사업은 SK E&S가 자회사인 평택에너지서비스㈜를 통해 830MW급 친환경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착공해 2013년 1월 준공될 예정이다.

오성복합발전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SK는 케이파워(K-Power)를 포함해 두 곳의 대형 민간 상업발전소를 운영하는 발전사로 도약하게 된다.

SK E&S 관계자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하게 되며 배열은 인근 주택 및 상업지구와 산업체 등에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국가 전력수급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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