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임가람作 '메트로 히어로' 선정

[클릭코리아]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최근 '제2회 달려라 서울메트로 UCC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21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 응모 작품수는 170여개로, 대상에 임가람 외 2명의 '메트로 히어로', 최우수상에 이성훈 '글로벌리더 서울메트로'와 배혜진 '서울메트로 이용수칙 평가시험' 등 21개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경희대학교 디지털컨텐츠학과 학생들의 수상작 UCC '메트로 히어로'는 지하철 에티켓과 관련해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응징하는 영웅이 존재한다는 아이디어를 경쾌한 음악의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있게 구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동양미래대학 학생들이 제작한 '서울메트로 이용수칙 평가시험'은 최근 네티즌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형식으로 시험예문의 코믹한 멘트를 통해 웃음을 유발해 지하철 이용 에티켓을 강조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서울메트로는 대상 수상자에게 3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각각 1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장려상과 입선작에도  각각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방침이다.

또 수상작 및 우수작품은 역사 내 행선표시기, PDP, 전동차 내 객실안내표시기 등을 통해 지하철 이용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에 이용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수상작은 다양한 방송매체에서 지하철 이용홍보 캠페인으로 방영되기도 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서울메트로는 UCC공모전 외에도 시민노래자랑 개최, 대학생 홍보단 해피메신저 운영, 고객 서포터즈 운영 등으로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젊은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좀더 젊고 창의적인 지하철, 시민과 함께하는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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