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올해 첫 포도 출하

▲ 영천시에서 올해 첫 포도를 출하한 남병기씨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클릭코리아] 영천시는 지난 18일 금호읍 냉천리 남병기(52) 농가에서 올해 첫 포도가 출하됐다고 밝혔다.

이번 첫 출하포도는 조기가온 형태 재배로, 지난 1월 초부터 시설하우스에 가온을 해 이날 출하한 것이다.

올해 거봉포도의 출하가격은 평균 1만8500원으로 지난해 가격 1만6000원에 비해 115%정도 높게 책정됐다.

남병기 씨는 "지금의 좋은 시세가 수확이 끝날 때까지 유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성호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박사는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높지만 올해 안 좋았던 기상상황으로 인해 수확량은 감소하고 난방비가 증가하는 바람에 실제 농가소득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난방비 절감을 위한 새로운 영농기술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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