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에 대한 비전과 전략 및 사례 제시

[클릭코리아]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부산시 9개 자매도시의 IT분야 공무원을 초청해 전자정부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부산시의 전자정부 관련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자매도시간의 정보화사업 협력증진 인프라 구축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자매도시의 정보화책임관에게 연수기회를 제공해 전자정부에 대한 비전과 전략 및 사례들을 제시할 계획이다.

자매도시는 몬트리올, 테살로니키, 바르셀로나, 블라디보스토크, 프놈펜, 호치민, 수라바야, 상해,천진 등이다.

참가자들은 오늘 26일 입국해 다음날부터 내달 6일까지 APEC국제교육협력원 연수원(APEC 이러닝 연수센터)에서 교육을 받으며, 전 강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연수는 u-시티, 항만, 전자정부 교통관제 시스템, 소방안전 시스템 등에 대한 체험과 전자정부 구현 동향과 비전, 한국의 사례연구, 글로벌 협력 등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진행된다.

또 문제해결중심 공동연구 프로젝트, 워크숍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글로벌 부산의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을 주고, 자매도시 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국제교류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내년부터는 IT분야 초청 연수뿐만 아니라 영상·항만 등 부산시의 특화분야를 살려서 자매도시 관계자를 초청, 연수하는 계획도 구상중이다. 오는 10월에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맞춰 자매도시 영화·영상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도 실시할 계획이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