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우측보행 켐페인' 전개

[클릭코리아] 문경시는 기존의 '좌측보행에서 우측보행으로의 보행문화' 개선을 위해 25일 문경시민 문화회관에서 시민 1200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6.25기념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우측보행은 보행자의 편의성과 심리적 안정성 등 국제관행을 고려해 다음달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고 보행문화 개선 조기 정착을 위해 각종 교육 및 행사에 켐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우측 보행문화가 정착되면 1921년 조선총독부령 142호 도로취체규칙에 의해 도입된 좌측보행 원칙은 약 90년만에 사라지게 된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o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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