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CDM 사업 1차 모니터링분 첫 판매…4억3000만원 수익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대구 방천리 매립가스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을 통해 4억3000만원가량의 배출권 판매수익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이 금액은 2007~2008년 CDM사업 1차 모니터링분인 22만1401톤 가운데 지역난방공사 지분 10.33%에 해당하는 2만3000톤을 한국탄소금융㈜에 판매해 얻은 수익(톤당 12.66유로)이다.

지역난방공사가 배출권을 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배출권 판매를 시작으로 21년간 약 116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이 사업 외에도 2건의 CDM 사업이 UN에 등록돼 있으며 3건 이상의 CDM 사업에 대해 UN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탄소배출권으로 인한 판매수익으로 특수목적 사업화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사업 및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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