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와 기금 전달식 가져

▲ 이진수 국립암센터원장과 오강현 대한석유협회장(사진 오른쪽)이 정다은 어린이(사진 가운데)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정유업계가 국립암센터 소아암환자 치료비용으로 5억원을 지원했다.
 
오강현 대한석유협회 회장과 이진수 국립암센터원장은 29일 국립암센터에서 소아암어린이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 및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대한석유협회 및 국립암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석유협회는 소아암을 앓고 있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5억원 규모의 치료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우선 국립암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정다은(가명 9세, 뇌종양) 어린이가 이번 사업의 첫 번째 수혜자로 선정돼 조혈모세포이식비용 등을 지원받는다.

추후 소유재산, 평균소득 등을 감안한 지원기준에 따라 선별된 소아암어린이에게 최대 1500만원까지 치료비를 전달할 계획이다.

오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암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를 둔 소외계층 가정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삶의 안정을 찾게 돕겠다"며 "사회적 관심이 모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유업계는 2008년 12월 특별 공동기금을 조성해 전국 사회복지시설 노후 보일러교체, 취약계층 에너지 난방연료긴급지원 등 에너지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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