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 보급 확대

[이투뉴스] 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는 29일 지역경제협의회 물가분과위원회를 열고 2010년도 도시가스 사용자 공급비용을 동결했다.

한파 등으로 공급물량이 증가해 2원/㎥(2.5%)인하 요인이 발생했으나 단독주택지역 등 도시가스 공급소외지역의 보급 확대를 위해 용도별 사용자 공급비용 동결했다. 또 이를 인하 분을 배관 투자재원으로 활용키로 결정했다.
 
현재의 대구도시가스 공급비용은 지난해 7월에 조정했다. 매년 공급비용을 재산정하는 기준에 따라 요금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산정했다.

이후 대구광역시 지역경제협의회 공공요금물가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도시가스 요금을 결정했다.

한편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가격과 공급비용으로 구성되는데 원료가격은 환율과 유가 변동에 따라 지식경제부가 정한다. 이는 전체 도시가스 요금의 88%정도를 차지하고 공급비용은 매년 시·도에서 조정·승인하며 요금의 12%정도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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