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관개용 태양광 펌핑시스템 및 솔라홈시스템 보급사업' 수주

▲ 몽골 geep프로젝트에 사용된 태양광발전시스템.

[이투뉴스] 대성그룹이 신재생에너지 해외사업으로 몽골에 이어 카자흐스탄, 방글라데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대성그룹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추진하는 '2009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 사업'의 일환으로 '방글라데시 관개용 태양광 펌핑시스템 및 솔라홈시스템 보급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도시가스는 전력망이 설치되지 않은 방글라데시 비계통 지역에 23억원을 들여 이달부터 20개의 태양광 관개용 펌핑시스템과 1250개의 솔라홈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에너지 및 수자원분야 전문가를 파견하고, 현지 인력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지 전문가도 양성할 계획이다. 에너지 정책의 이해와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해 국내초청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60여년간 쌓아온 에너지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대성그룹의 전문성과 신뢰성이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 몽골 geep프로젝트 단지 내 태양광 펌핑시스템을 활용해 만든 저수지.

대구도시가스는 지난해 몽골의 울란바타르 지역에 태양광-풍력 복합발전시스템(Sola-Win)을 이용한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인 그린에코에너지파크(GEEP: Green Eco Energy Park)를 성공적으로 완공했으며, 올해는 몽골 만다흐솜 지역에 농업용수와 전기를 공급하는 만다흐솜 프로젝트도 준공했다.

또 지난달에는 카자흐스탄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태양광-풍력 복합발전시스템(Sola-Win) 주관 사업자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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