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계단 신설 및 옹벽담장 벽화도색 등 시행

[클릭코리아] 대전 대덕구는 중리동 영진빌라 옆 주변 지역의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키 위해 보행계단을 신설하고, 기존의 옹벽담장에 벽화도색 작업을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평소 영진빌라옆 도로는 구봉10길과 연결된 계단이며 중원초등학교 및 중리시장을 이용하는 학생주민들의 주된 통행로였으나, 계단의 경사가 매우 가파르고 폭이 좁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었다.

구는 이러한 보행환경을 개선키 위해 지난 5월 초 사업을 추진해 지난달 29일 완료했다. 개선 내용은 계단경사를 최대한 완만하게 하고, 계단 폭을 3미터로 넓혔으며 좌·우측 벽에는 손잡이 설치했다.

또 중앙에 경사로를 시설해 노약자도 쉽게 다닐수 있을 뿐 아니라, 자전거 등을 가지고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자를 위한 여건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주변의 노후되고 지저분한 옹벽담장을 주위 분위기와 어울릴 수 있도록 벽화도색 작업을 실시하고, 영산홍 등 관목을 식재해 지역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변환경을 개선했다.

구 관계자는 "보행계단 및 벽화도색 등 주변환경 개선으로 인해 주민들은 확 달라진 주변환경을 보고 매우 기뻐 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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