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오는 21일부터 1만8000본 연꽃 등 선보여

▲ 연꽃호수 전경.

[클릭코리아] 고양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 자연학습장 연꽃단지에서 '제2회 호수공원 연꽃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고양시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꽃의 도시 고양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꽃문화의식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백련, 홍련, 수련 등 8개 품종 1만8000본의 아름다운 연꽃이 2만㎡의 면적의 연꽃단지를 수놓아 관람객에게 단아하고 고귀한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분수, 개구리, 토피어리, 꽃오리 등 각종 조형물이 곳곳에 마련돼 즐거움을 더하고 연 공예품, 연꽃 압화 작품이 전시되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고양문화원의 주관으로 '연잎차 시음회'가 열려 은은한 향의 연잎차를 직접 시음하는 동시에 다도를 배울 수 있다.

한국전통머리협회 고양시지회는 '한국전통머리 체험'을 마련해 가체를 써보고 댕기를 땋는 전통 머리를 체험을 마련했다.

축제기간 동안 열리는 '연꽃예술제'는 고양시 13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탭댄스, 클래식연주, 풍물, 밴드공연, 난타 등을 선보이며 흥을 돋울 예정이다.

안영일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호수공원 연꽃축제를 통해 맑고 그윽한 연꽃 향기를 느끼며 깊어가는 여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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