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지킴이가 어린이들과 함께 보행

[클릭코리아] (재)한국어린이안전재단(대표 고석)은 오는 17일까지 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모집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주요 통학로에 일정 간격의 워킹스쿨 정류장을 지정해 전문여성자원봉사 안전지킴이가 어린이들과 함께 보행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강동구 암사동, 중랑구 면목동에 있는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선정해 20분 이내 거리에 4~5개 정류장을 만들어 1개 노선에 안전지킴이 2명이 어린이 10명을 인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가 늘어가면서 등하굣길의 부담과 불안감이 컸던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는 보호자가 어린이의 동선을 완전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 뿐만 아니라 신변안전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여성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원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녹색어머니회 등 어린이안전관련 봉사 경력자, 어린이 등하교 시간대 활동에 지장이 없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02-406-5868)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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