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관련 제조업 등 유치…버스생산의 메카 기대

[클릭코리아] 길천일반산업단지2차(1단계) 조성사업이 대우버스㈜의 울산이전에 따른 협력업체 산업시설 용지공급 및 기존 자동차산업과 관련부품산업의 연계체제구축을 통한 경쟁력확보를 위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8일 울산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개발대행자인 우수AMS(주) 등 19개 기업체, 시공업체인 동남종합건설(주) 등 2개사, 사업시행자인 울산시가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입각해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개발사업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길천일반산업단지2차 조성은 전체면적 97만 4000㎡중 19개 기업체가 분양받은 지역인 1단계 48만 5000㎡에 대해 입주예정기업이 직접 투자하는 개발사업 대행방식으로 오는 2012년 7월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유치업종은 자동차관련 제조업,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이며, 현재 산업시설용지 30만 9000㎡중 기업체에 18만 8000㎡이 분양됐고 나머지 12만 1000㎡는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

시는 앞서 길천일반산업단지1차 57만 4000㎡를 조성해 36개 기업체에 분양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길천일반산업단지2차(1단계)가 완료되면 울주군 상북면 일원은 명실상부한 버스생산의 메카로 우뚝 설 것이며, 자동차 부품조달의 범세계화추세에 부응해 세계적 수준의 버스 부품전문단지 및 장비제조업 세계화의 전진기지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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