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향후 주요 추진과제로 에너지, 재난, 환경 확정

‘제29차 ISO 총회’를 다녀온 기술표준원 직원들은 “국제사회가 재난, 환경과 함께 에너지 표준개발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일제히 전했다.

 

지난 2일 윤종구 기술표준원 신산업기술표준부 에너지물류표준팀장은 “과거 환경에 집중되던 표준화 현안이 에너지 분야로 폭넓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총회서 이들 분야에 대한 표준 개발이 향후 주요 추진과제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윤팀장에 따르면 전 세계 117개 ISO 총회 당사국들은 에너지, 바이오산업부터라도 R&D 단계서 표준을 고려한 연구가 시급하다고 뜻을 모았다는 것.

 

그는 “표준의 영역이 경제,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신규 표준화 분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면서 “에너지, 바이오기술, 지속가능발전, 사회적 책임 등이 주요 정책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것은 체감할 수 있는 뚜렷한 변화”라고 말했다.

 

최갑홍 원장을 비롯한 기표원 직원 4명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지난달 16일까지 엿새간 개최된 ‘제29차 ISO 총회’를 다녀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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