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산림·환경관련 10기관·단체 100여명 견학

[클릭코리아] 자연 생태환경으로 복원된 무등산이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복원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1998년부터 올해까지 시행한 무등산공원 생태복원사업이 전국 우수사례로 각광 받으며 매년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대학교수, 학생, 환경단체, 복원사업 관련업체 등에서 10회에 걸쳐 선진지 견학으로 무등산을 찾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사흘간은 무등산공원 복원현장에서 산림청과 한국산지보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산림복원현장워크숍'이 열려 전국 지자체와 지방산림청 공무원, 산림조합 임직원, 산림기술사, 관련 교수 등 50여명이 현장을 둘러봤다.

시는 무등산 훼손지 복원사업 추진 배경과 추진과정에서 지역주민, 환경단체, 교수 등 전문가 참여도, 지형 및 식생복원의 공법, 사후관리 방법 등을 소개하고 참석자들로부터 질의 답변을 통해 복원사업의 우수성을 전달했다.

무등산공원 생태계복원사업은 계획에서부터 시공과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지역민과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주민참여형사업으로 2006년 '제2회 전국 우수 산림생태 복원지 선정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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