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급락 소식에 정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원료비 부담을 덜게 된 운송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17분 현재 SK와 S-0il, GS 등 정유주 3인방은 직전 거래일 대비 각각 2.52%, 0.63%, 1.93%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항공주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2.54%, 2.22% 올랐고, 해운주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도 각각 1.71%, 0.82% 오른 가격을 기록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2.35달러, 3.9%나 급락해 작년 7월 말 이후 종가 기준 최저치인 배럴당 58.68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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