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뉴타운 및 재정비지구 포함, 과거와 현재모습 기록

[이투뉴스] 부천시는 뉴타운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해당지역의 유·무형 문화 및 현황, 자연경관 등을 기록물로 남기는 '부천 옛 모습담기 및 사이버전시관 구축 용역'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뉴타운지구 등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사진·영상·마을지 등의 기록물로 남기고, 이를 사이버전시관에 게재해 사계절의 부천의 모습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약 15개월에 걸쳐 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의 옛 모습을 보여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계획됐다. 시청 외 산하 유관기관 및 지역단체, 주민들이 소장하고 자료들을 수집하고 자연경관, 지리적 현황, 역사적 배경 등 보전의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문화를 디지털화해 영구보존하게 된다. 

이들 자료는 향후 사이버홈페이지에 게재된다.

박종각 부천시 뉴타운개발과장은 "이번 사업은 개발로 인해 사라질 수 있는 문화, 역사 등의 옛 모습에 대한 현황을 기록해 보존하는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과거와 미래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데 통로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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