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길·손영희 부부의 명품화가농원 화제

[클릭코리아] 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 개발한 사이버 농장시스템이 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어 화제다.

김천시 봉산면 태화리 소박하고 조그마한 시골마을에 0.6ha의 포도농장을 경영하는 김창길·손영희 부부는 2008년에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사이버 농장 조성사업 농가로 선정됐다.

시의 도움으로 부부는 우수한 포도재배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수익상품을 개발했다. 학습교육 상품, 포도나무 분양, 생과 판매, 소비자체험, 강의 등 지금도 다양한 수익 구조로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부부가 성공적인 체험학습 농장을 운영하게 된 것은 전직 화가라는 점도 한 몫했다. 포도를 매개로 교육과 연계해 자연과 교육을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주 테마를 포도로 잡고, 포도가 자라는 과정을 통해 박피가 무엇인가? 잎의 역할 무엇인가?, 맛있는 포도를 고르는 방법, 포도 따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배우는 차별화를 통해 학과 수업과 연계 학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것이 이 교육프로그램의 큰 특징이다.

요즘에는 학생들이 좋아 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부채만들기, 그림그리기, 목걸이 만들기, 포도관찰 학습, 포도따기 체험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비는 5000원이며, 포도나무는 한 그루에 2만5000원에 분양을 하고 있다. 홈페이지(www.artpodo.com)를 통해 언제든지 체험신청 및 분양을 받을 수가 있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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