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기후변화 홍보행사 진행

[클릭코리아] 인천 서구는 지난 10일 서구복지박람회에서 지구 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후변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500여명의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참여해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온실가스 줄이기 서약운동, 가정 내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모집활동, 기후변화 홍보사진 전시, 자전거발전기 및 태양열조리기․온수기 시연, 태양광전지 조립체험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막연히 기후변화가 심각한 줄은 알고 있었지만 생활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이런 홍보행사를 통해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됐다”며 “이제는 생활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이 기후변화에 자발적, 능동적으로 대응해 녹색생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계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