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평동 해광한신아파트 그린마을로 선정

▲ 서구청이 해광한신아파트 주민들에게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

[클릭코리아] 광주광역시 서구청은  치평동 해광한신아파트가 행정안전부와 새마을 중앙회 주관 그린마을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그린마을은 에너지 절약, 주민참여, 자원재활용, 녹색교통, 녹색소비 생태환경 등 각 부문별 평가를 통해 전국에서 48곳이 선정됐다.

서구 치평동 해광한신아파트는 폐식용유 비누만들기, 재활용장터 운영 등 자원재활용과 단지내 나무심기, 녹색가정 만들기 등 생태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탄소은행 우수아파트로서 지난해 522가구중 75%이상의 세대가 탄소은행에 가입한 바 있으며 올해 전 세대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하주차장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해 매월 63만원 정도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있으며, 단지내 공터를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산책로 조성 계획도 마련하면서 녹색아파트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교실을 운영하고 분기별 1회씩 야간 소등의 날을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해광한신아파트가 모범적인 그린마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해광한신아파트를 모델삼아 우리 구에 많은 그린마을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그린마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1가정 1화분 가꾸기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하고 지난 12일 해광한신아파트에 250여개 화분을 전달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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