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개 중점사업 가운데 59개 사업 정상 추진

▲ 서천군은 지난 14일 2010년 상반기 중점관리 및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클릭코리아] 서천군은 지난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0년 상반기 중점관리 및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그동안 군이 추진해 온 모두 63개의 중점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대책 마련에 대해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보고 결과 63개 사업 가운데 59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었으며 4개 사업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 현황을 보면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은 정상 추진 중으로 지난 4월에는 지역발전위원회 선정,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우수계획 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종천 어메니티 복지단지 내 녹색복지공간 확보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어 복지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사업 분야에 있어서는 마서면에 조성 예정인 스포츠 테마파크 사업과 와초 수상레저 스포츠단지, 비인 선도리 관광지 개발, 전통역사마을 사업 등이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농업분야는 친환경 서래야 쌀 재배 면적 확대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늘려 갈 방침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종천 2농공단지 조성을 토대로 우량 기업유치에 주력하고 있으며, (구)판교역 주변지역 활력화 사업도 현재 실시설계 용역 발주 중으로 정상 괘도에 올랐다.

환경분야는 63억원이 투입되는 금강생태공원사업이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고, (구)장항제련소 주변지역 토양오염 대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3대 정부대안사업과 관련해서는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해 본격 착공해 정상 추진 중이며, 장항국가생태산단도 지구지정고시를 통해 물건조사를 완료하고 하반기 보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그러나 성경전래지 해양문화 관광시설 사업과 금강하구 콘도 유치 계획, 통합 RPC, 국립해양생태과학과 건립사업 등 4개 사업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대책 마련이 요구됐다.

나소열 군수는 "장고(長考) 끝에 악수가 나올 수 있다"며 "서천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3대 정부대안사업관련 연계 사업 마련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말했다.

나 군수는 또 "주요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고는 있으나 문제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고 개선점에 대해서도 항시 연구하는 자세를 갖으라"고 지시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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