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100∼150배럴 원유생산 가능 할 듯

이스라엘 사해 부근의 시추정에서 원유가 발견됐다고 AP 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스라엘 민간 석유시추 회사인 깅코오일이 사해 부근에서 하루 100∼150배럴의 원유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을 찾아냈다고 전했다.


깅코오일은 최근 몇 년 사이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1997년 중단했던 이스라엘 내의 석유 탐사 작업을 재개했다.


깅코오일 관계자는 비교적 소량의 원유가 매장된 것으로 조사된 곳에서 2㎞ 정도 떨어진 지점에 더 많은 원유가 있다는 징후가 포착돼 향후 수 개월 내로 시추작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50년 간 소규모 유정에서 약 200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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