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만들기

[클릭코리아] 인천 계양구는 지난 20일  박형우 구청장과 계양구 한의사회 이상수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한방 금연침 무료시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양구 36개 한의원이 참여한 이번 협약을 통해 계양구보건소에서는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침 무료시술쿠폰을 발급한다.

대상 청소년들은 다음달 1일부터 주 2회씩 총 8회에 거쳐 무료로 금연침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보건소에서 청소년들의 금연을 위해 행동요법과 금연침을 시술해 왔으나 보건소 한방의사 1명으로는 일반적인 진료도 어려워 금연침 시술에는 많은 한계가 있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금연침 무료 시술 협약으로 청소년 금연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청소년 금연사업 이외에도 의약단체가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참여하는 것은 앞으로 다른 단체에도 좋은 파급효과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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