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설유치원 설립위해 학교명선정위원회 개회

▲ 일동초등학교 단설유치원 조감도.
[클릭코리아] 경기도 포천교육청은 내년 개원예정인 일동초등학교 내 단설유치원 교명 선정을 위해 지난 21일 교육청 소회의실에서 당연직 위원 4명, 위촉직 직원 7명으로 구성된 학교명선정위원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학교명선정위원회 개회는 교명 선정 심의 및 자문을 위해 교육위원, 지방의회 의원, 지방자치단체 관련 공무원, 학부모대표, 주민대표 등 위원 11명으로 구성 진행됐다.

이번 교명 선정 대상인 단설유치원은 일동초등학교 내 부지를 활용하며 모두 30억94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만 3세반 1학급, 만 4세반 2학급, 만 5세반 2학급, 특수학급 1학급, 전일제 종일반 1학급인 7학급 규모로 연면적은 2121.75㎡이다.

지상 1층에는 행정실, 일반교실, 수면실, 자료실 등이 지상 2~3층에는 원장실, 일반교실, 급식, 강당 등 모두 3층 규모로 설립 될 예정이다.

학교명선정위원회에서는 학부모·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포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교명 공모 접수를 했으며 모두 15건의 교명이 접수돼 이 학교명선정위원회 개회 회의자료로 활용됐다.

이번 학교명선정위원회 개회에서는 지역적 특색을 고려하고 적합한 교명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토론과 회의가 진행됐으며 지역정서와 친근감 유발 등을 고려해 기존 지역명을 사용한 '일동유치원'으로 결정했다.

결정된 학교명은 경기도립학교설치 조례개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지역 열악하고 낙후된 시설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최초의 단설유치원인  일동유치원이 설립되면 취원율 및 수용률 제고, 유아교육의 공교육화 및 활성화, 유아특수학급 설치를 통한 장애유아 및 사회 취약계층의 취원 기회 확대, 등·하원 차량 지원 및 전일제와 종일반을 설치해 학부모의 유아 교육 수요를 충족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나아가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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