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비 올해 2~4월 탄소배출량 약 14톤 절감 효과

[클릭코리아] 인천 서구가 녹색성장정책 추진을 위해 시책사업으로 ‘탄소포인트제도’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2008~09년 2~4월의 도시가스 평균사용량 대비 올해 2~4월의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한 세대에 대해 그 절감실적에 따라 포인트(재래시장상품권)를 차등지급(1만원~5만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시민의 에너지사용 절감실천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탄소배출을 적극적으로 줄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업에서 구는 약 750세대가 사업에 참여를 신청했으며, 그 중 352세대가 에너지사용량을 기준대비 5%이상 절감해 약 120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상품권을 포인트로 지급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2~4월 도시가스를 6300㎥ 절약해 탄소배출량을 약 14톤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구 관계자는 “이 외에도 LED램프설치 및 고효율기기 사용, 절전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녹색성장 정책추진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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