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첫걸음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는 자동차 매연, 공장 매연과 수질오염, 중국에서 봄마다 불어오는 황사 등으로 인해 하루가 다르게 오염돼가고 있다.
비단 공장지대나 매연이 심한 지대에 사는 사람뿐만 아니라 이렇게 오염 된 환경에서 자란 식물과 동물, 생선에는 중금속이 축적 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마시는 물도 중금속 함량이 점차 높아져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몸속에 한번 들어온 중금속은 신체의 내분비를 교란시켜 정상적인 대사 진행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하기도 한다.
이때는 균형 잡힌 영양으로 중금속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하여 중금속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그렇다면 현재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이 우리 몸속에 얼마만큼 축적돼 있나? 중금속이 내 몸 속에서 어떻게 미네랄을 방해하고 있을까? 내 몸 속에 미네랄이 부족하거나 넘치지는 않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우리의 몸은 입의 섭취, 피부의 흡수, 코의 호흡을 통해 신체 내부로 수많은 물질이 들어오게 된다.
이는 몸에 필요한 영양분일 수도, 건강에 치명적인 독 일수도 있다. 이 같은 체내 영양의 균형상태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보통 혈액 측정을 이용하지만 자주 변하는 혈액만으로는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는데 부족한 면이 있다. 그래서 요즘은 주로 머리카락을 이용해 영양의 균형상태를 측정한다.
머리카락의 경우 3~6개월 동안 장기간 성장하면서 체내 영양에 대한 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발검사를 통해 체내 중금속의 축적과 미네랄의 균형을 더욱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요즘에는 좀 더 나아가 머리카락 뿐 아니라 소변으로도 중금속의 오염도를 측정할 수 있다.
조직에 축적된 미네랄을 분석해 결핍과 과잉은 물론 미네랄 상호간의 균형, 중금속과 미네랄 간의 상호작용을 이용해 혈액검사로는 알기 어려운 호르몬과 같은 신경내분비계 및 대사기능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여러 영양분 중 미네랄은 생체 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야채나 과일 등은 자라면서 토양에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을 흡수하여 인간에게 제공한다.
물론 육류나 생선류에서도 미네랄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미네랄은 체내의 여러 가지 생리기능을 조절ㆍ유지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체내에서 수분평형과 산-알칼리 평형을 유지시켜 주며, 신체의 구성 요소로서 신경 전달과 내분비계에 영향을 준다. 미네랄은 에너지의 생성과 소비, 성장, 건강 유지 등 우리 몸의 모든 대사 작용에 관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영양소다.
그만큼 미네랄의 불균형이 생기면, 대사의 균형이 깨져 건강상의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대사적 장애, 콜레스테롤 과잉증, 비만 등 면역 장애,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 류머티즘, 호르몬 장애, 월경 후(전) 증후군, 여드름, 신경성장애, 편두통, 골다공증, 동맥 경화증, 고혈압, 감정적 장애, 자폐증, 피부 질환으로 건선, 지루성 피부염, 비정상적인 뼈 성장 등과 같이 많은 질환이 미네랄 영양의 불균형과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나 일반적인 검사에 이상이 없음에도 만성피로, 우울, 무기력,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등 이런 환경에 처한 현대인에게 필요한 검사이다.
특히 원인 모르게 자주 아프거나 만성장애가 있는 경우, 잠을 자도 항상 피곤하거나 나른함을 느끼는 경우, 해산물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 술과 담배를 자주하는 경우, 각종 알레르기나 면역력 저하로 고생하는 경우,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상태를 알고 싶은 경우, 원인 모르게 유산이 잘되며 임신이 잘되지 않는 경우, 손발이 차고 피부가 건조한 경우, 근래에 관절이 많이 약해진 것을 느끼는 경우, 많은 약의 복용으로 해독이 걱정되는 경우, 집중력ㆍ기억력이나 학습에 장애가 있는 경우, 미각이나 후각이 저하되고 밤눈이 어두운 경우, 상처 회복이 느린 경우에는 모발 분석의 적응증이 될 수 있다.
머리카락 미네랄 검사는 결과에 따라 대사적인 체질을 분류하고 영양결핍 및 과잉, 영양불균형을 평가하여 개인에 맞는 맞춤식 식사요법과 영양보충요법을 시행하는 전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10여년간 전인치료, 즉 통합의학(현대의학+자연의학)을 바탕으로 Cleansing(깨끗해지면)--> Balancing(균형이 잡히고)--> Energizing(활력이 넘친다)는 이론 하에 많은 환자를 치료하면서 얻은 결론이 몸에 필요한 물질은 취하고(In) 불필요한 물질을 내보내며(Out) 또한 유해 요소는 차단(Cut)하는 In & Out & Cut 해독 조율 건강학이다. 이것이 소위 요즘 유행하는 Well-being(웰빙) 생활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Heal-Being (치유)생활을 위한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