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량 22.9억톤…각각 2.9톤, 2.6톤 감축

[클릭코리아] 현대차 투싼ix와 기아차 스포티지R가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탄소성적표지는 제품의 생산·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CO₂)로 환산,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고 있다.

자동차에 대한 탄소성적표지는 지난해 YF쏘나타가 업계 첫 인증을 받았으며, K7, K5에 이어 이번에 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증을 받음으로써 현대·기아차의 인증 차량은 모두 5개로 늘어났다.

이번 인증을 통해 투싼ix와 스포티지R의 탄소배출 총량은 각각 22.9톤으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차는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노력을 통해 투싼ix는 이전 모델 대비 약 2.9톤, 스포티지R는 2.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각각 줄였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들의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와 지속가능보고서 등을 통해 고객과 이해 관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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