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바이오매스 에너지 및 석탄액화연료 등의 대체에너지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터넷신문인 <신화망(新華網)>은 "'11ㆍ5 규획' 기간 동안 중국 정부가 에너지문제 해결을 우선순위에 두고 석유 대체에너지 개발 및 석유전략 비축기지 건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11ㆍ5 규획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중국 국가경영의 기본틀이 되는 내용을 골자로 지난해 작성되어 올 3월 승인된 일종의 로드맵이다.

 

<신화망>에 따르면 중국의 석유채굴 연한은 15년으로 세계 평균수준인 51년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며 지난해 중국의 석유 대외의존도가 43%에 달한다. 이 인터넷신문은 "2020년까지 중국의 석유 수요량은 4.5억톤에 달할 것이며 그 중 2억톤은 자체생산으로, 나머지 2.5억톤은 수입에 의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에 따라 바이오매스 에너지가 석유 대체에너지의 가장 좋은 수단으로 여겨지며 중국의 바이오매스 에너지자원 잠재력이 상당히 크고 기술수준도 계속 발전되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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