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및 기초생활수급자 아동 대상

[클릭코리아] 강원도 강릉시 보건소는 민·관·학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안경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상자는 지난해 지원을 받았던 지역아동센터 아동 233명과 교육청을 통해 해당학교장 추천을 받은 초등학교 아동이다.

이번사업은 그동안 시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3년동안 구강보건사업을 시행한 결과 치과문제 다음으로 시력문제 이상이 부각 돼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지역아동센터 19개소 233명의 아동에게 안경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뿐만 아니라 관내 초등학교 기초생활수급권자 아동을 대상으로 확대해 시력보정사업을 펼쳤다.

안경지원 예산은 강릉시 의치한약연합회에서 2년 연속으로 지원해 주고 있으며 시력측정 및 추가로 소요되는 안경지원 비용 또한 대한안경사협회 강릉분회에서 지속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종숙 강릉시 건강증진과 과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자칫 시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적기에 안경을 지원해 주는 시력보정사업을 펼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력보정사업을 벌일 계획이기 때문에 사업에 동참하고 싶은 봉사단체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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