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9일 오후 4시 57분께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역 주변에서 천연가스(CNG) 버스가 운행 도중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버스 내 승객 등 모두 17명이 중경상을 입어 소방대원과 경찰관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이들을 인근 4개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송모(53)씨가 운행하던 이 버스가 행당동에서 무학여중 방향으로 주행하다 행당역 부근에서 신호 대기 중 폭발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연료통이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과 피해자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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