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꽃가루로 밀 육성기간 단축
옥수수 꽃가루로 밀 육성기간 단축
  • 전빛이라 기자
  • 승인 2010.08.10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진흥청, 밀 반수체기술 개발

[이투뉴스] 농촌진흥청은 밀 신품종 육성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반수체 육성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반수체란 정상적인 식물의 염색체 수가 절반으로 줄어든 개체를 말한다.

반수체 육종기술은 인공교배 후 유전형질을 빠르게 순계로 고정시킬 수 있어 약 10~12년이 소요되는 육종기간을 6~7년으로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국내에서는 벼의 경우 꽃가루 조직배양을 통해 반수체를 실현했지만 밀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였다.

농진청이 이번에 옥수수 꽃가루를 이용해 밀 반수체 육성기술을 개발함에 따라 밀의 신품종 육성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밀 반수체 육성은 인공교배로 생산된 밀 잡종 1세대 개체의 수술을 전부 제고하고 암술머리에 옥수수 꽃가루를 넣은 후 자극을 줘 밀의 씨앗을 만드는 것이다.

며칠 후 옥수수 유전자가 들어있는 염색체는 자연 소실되며 밀의 염색체만 남게 된다. 이는 조직배양을 통해 반수체식물을 생산하는 방법이다.

김기종 농진청 맥류사료작물과 과장은 "정부는 현재 자급률 1%에 불과한 식용 밀을 2017년까지 10%이상 자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농업인, 소비자 및 가공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품종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밀 반수체 육종 기술을 활용해 조숙, 내병, 내재해성을 지닌 고품질의 밀 신품종을 조기에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27길 36 809-2호(구로동, 이스페이스)
  • 대표전화 : 02-877-4114
  • 팩스 : 02-2038-374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욱
  • 편집국장 : 채덕종
  • 편집인 : 이재욱
  • 제호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 법인명 : (주)에너지환경일보
  • 등록번호 : 서울 다 07637 / 서울 아 00215
  • 등록일 : 2006-06-14
  • 발행일 : 2006-06-14
  • 발행인 : 이재욱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2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