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개통…구로1교 교통정체 해결

▲ 대림1교 조감도.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상습 교통체증 구간인 구로1교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도림천로 구로1교 전·후방에 유턴 전용교량을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발전하면서 디지털단지로를 통해 도림천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증가로 구로1교의 교통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했다.

게다가 도림천로 이용을 위해 구로1교에서 비보호 좌회전하는 차량의 사고 위험이 있었다.

시는 안전한 도시생활을 위해 대림역과 구로1교 사이에 폭22m, 연장36m의 '대림1교'를 신설하고 구로1교와 구로디지털단지역 사이에 폭12m, 연장 21m의 '대림2교'를 건설해 도림천로 상하행선을 연결할 계획이다.

유턴 전용교량인 '대림1교'와  '대림2교'는 오는 10월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대림2동에서 구로1교를 통해 도림천로로 비보호 좌회전하던 차량은 도림천로의 대림역 방향으로 우회전해 '대림1교'로 구로디지털단지역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구로1교를 통해 구로3동에서 대림역 방향으로 비보호 좌회전하던 차량은 구로디지털단지역 방향으로 우회전해 '대림2교'를 이용하면 맞은편 도림천로로 진입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로1교에서의 비보호 좌회전을 대신할 유턴 전용교량 신설로 교량내 정체 감소 및 비보호 좌회전으로 인한 차량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교차로 주변의 교통 서비스 수준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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