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대형 M&A가 주효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가 올해 상반기 생산량, 매장량, 비축물량 등 전 부분에서 높은 실적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공사 내부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의 공사 매출액은 2조5953억원, 영업이익은 2971억원이다.

이 기간 생산량은 2372만7000배럴이며, 매장량과 비축물량은 각각 1억2496만8000배럴, 8억5752만2000배럴이다. 목표 대비 달성률은 영업이익 99%, 생산량 106%, 비축물량 101% 등이다.

앞서 석유공사는 올해 목표를 지난해 대비 매출액 240%, 영업이익 43%, 매장량 39%, 시추공수 106%, 생산량 94% 등으로 높게 잡았다.

석유공사는 페루 페트로테크사, 카자흐스탄 숨베사, 캐나다 하베스트사 등 지난해 잇따른 대형 M&A 성공이 수익구조 다변화로 이어져 올해 생산량과 비축물량 부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영업이익과 생산량은 목표한 바 대로 가고 있으나 매출액 목표 달성에 더욱 매진 할 것"이라며 "탐사광구의 성공을 통한 지속적인 매장량 및 생산량 확보의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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