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 후 독립사업부 본격 발족

한국전력이 9월중 실시 예정인 독립사업부제와 관련 이사회가 8월31일 열린다.
이는 8월 중순쯤 열릴 예정시기 보다 2~3주 늦춰진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전 한 관계자는 “이사회가 8월1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사회 관계자들의 바쁜 업무로 인해 조금 늦춰졌다”고 말했다.

오는 8월31일 이사회가 열려 안이 확정되면 2~3주 후 독립사업부가 본격적으로 발족된다.
강재도 한전 사업부제추진팀장은 “내부경쟁체제를 구축하고 대대적 경영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간판매사업자 진입을 허용하는 등 민간경쟁 시스템을 도입해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단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독립사업부제는 독자적 경쟁규모를 갖춘 9개 지사에 사업부를 우선 도입하는 것으로 사업부별 경영혁신과 원가절감 경쟁을 유도해 전력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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