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나눔과평화, 에너지환경 인식 확대와 탄소포인트 가입 활성화 도모

▲ 에나평 박성문 부장(왼쪽)과 김포 동양파라곤아파트 관계자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환경단체 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나평)와 녹색김포실천협의회(이하 김포의제21)는 지난 12일 김포시 동양파라곤아파트와 '녹색가정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그린스타트네트워크와 김포시의 후원으로 시행되는 '녹색가정운동'은 김포 시민들의 에너지환경 및 저탄소 인식을 확대하고 탄소포인트 가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김포 동양파라곤아파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기후변화문제 및 저탄소생활의 중요성을 교육·홍보한다.

또 1가구가 탄소포인트 운동을 소개해 5가구 이상을 가입시키면 가입시킨 가구에 에코상품을 증정하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동월대비 10%의 에너지절약을 목표로 매월 탄소포인트 가입 가구의 에너지사용량을 모니터링 해 절약량을 점검한다. 오는 10월에는 탄소포인트 가입 주민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인식변화정도를 객관적 지표로 도출할 계획이다.  

에나평 관계자는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급격히 유입돼 에너지소비량 증가에 대비해 저탄소 생활에 대한 시민 인식이 확산돼야 할 필요성이 그 어느 곳보다 큰 지역"이라며 "이번 동양파라곤아파트 사례를 통해 김포시의 다른 아파트에서도 녹색가정운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나평과 김포의제21은 올해 녹색가정운동에 참여할 아파트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며 해당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탄소포인트 확대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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