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개발 정보교환·공동참여 방안 모색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아시아 국영석유회사(NOC) 최고경영진을 초청하는 'Asian NOC CEO 포럼'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및 울산에서 연다.

이번 포럼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신아시아 협력외교 추진' 및 '에너지 협력외교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국은 ▶중국 ▶일본 ▶태국 ▶인니 ▶베트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이라크 ▶인도 등이다.

G20 정상회의에 앞서 중국·일본 및 아시안 자원부국들과 에너지 협력벨트 구축 논의를 위한 국제행사로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 해외자원개발협회가 후원한다.

포럼 첫날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주제발표 및 기업체 면담이 추진된다.

이번 'Asian NOC CEO 포럼'은 인류, 환경, 에너지 그리고 아시아 NOC를 주제로 10여개국 NOC CEO 및 대표 약 45명이 석유개발, 석유비축, 녹색성장 등의 의제에 대해 발표와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미탐사 지역 등 상호 관심지역에 대한 석유개발 정보교환, 그리고 공동평가 및 공동참여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공사의 석유비축시설을 활용한 동북아 석유허브구축과 공동비축사업 등 역내 NOC 간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포럼기간 중 현대건설, GS건설, 대우조선해양, 코오롱그룹,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STX에너지 등 대기업과 이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을 위해 NOC CEO간 개별면담을 주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플랜트 수출·건설·금융 등 우리기업의 아시아 자원부국 진출을 지원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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