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철강업체들의 성장과 세계시장에서의 역할 확대

[이투뉴스] 정준양 한국철강협회 회장(포스코 회장)은  23일 "한ㆍ중ㆍ일 3국의 협력 아래 철강협력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정 회장은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스틸 포럼 2010`에서 "한. 중ㆍ일 3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정부기관도 협력위원회에 참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 회장은 “최근 철강산업은 원료가격 급등, 공급과잉 문제, 온실가스 감축문제가 많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중.일간 철강 산업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한.중.일 철강업체들의 성장과 세계시장에서의 역할 확대, 철강 원료값 상승, 생산 과잉 전망 등 여러 환경요인을 거론한 뒤 위원회 산하에 분과위원회를 두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3국 철강산업은 상호 보완관계에 있다"면서 "앞으로 협력위는 '동북아철강협회'처럼 북미, 유럽 에 있는 지역 산업단체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스틸포럼 행사는  25일까지 열린다.

연세영 선임기자pakos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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