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기후변화 문제해결 방안 등 주제 토론

[이투뉴스] 한국선급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대전 베스트웨스턴 레전드 호텔에서 해운·조선 산업분야 실무자 및 관련단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해운·조선 산업과 녹색성장'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선급은 관련업계 중 유일하게 녹색성장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교육은 ▶해사산업계 기후변화 정책 동향 ▶기후변화와 탄소시장 ▶IMO에서의 온실가스 현안 ▶조선산업계 기후변화 대응 동향 등을 다룬다.

또 ▶에너지 절약형 선박 기술개발 동향 ▶국제 연료전지 선박 연구개발 동향 ▶선박평형수 관리 ▶조선해양 시스템 기술 등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 방안 및 녹색성장을 위한 당면 현안, 그리고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교육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만응 한국선급 에너지환경사업단장은 "세계 1위 조선 산업 강국인 한국이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다면 세계적인 선박 제조 및 설계 기술을 개발하는데 뒤처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또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재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 현황 및 기후변화 정책 동향을 파악해 우리나라 해사산업이 녹색경쟁력을 갖추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교육신청은 오는 27일까지이며 교육비는 44만원으로 노동부 환급이 가능하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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