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장학생 "봉사하며 나눔의 의미 곱씹어요"

[이투뉴스] 삼천리는 최근 재단법인 천만장학회 주관으로 이틀간 하계 장학생 수련회 및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천만장학회 장학생들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의탁 노인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수화교실에서 직접 수화공연을 하고, 정신지체 장애아들의 공작수업을 함께 진행하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 후에는 경기도 마석 삼천리 연수원에서 교류의 시간을 갖고, 장학생들의 네트워크 운영 및 봉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천만장학회는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 및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1987년 삼천리 故 이천득 부사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올해까지 모두 24회에 걸쳐 장학생 1252명에게 총 28억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