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품질·유통관리 능력 과시·특수차량 소개

▲ 주요 내빈들이 한국석유관리원 부스에 방문해 비노출검사시험차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은 1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홀에서 열리는 '2010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에 참가한다.

행사 첫날 전시회에서 석유관리원은 유사석유 유통 현황과 사용 폐해,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특수차량 등을 소개했다.

부산광역시 및 KOTRA, 그리고 국제신문이 주최하는 '2010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에는 캐나다, 일본, 호주, 중국 등 11개국, 200업체 460부스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이천호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 이기우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권명보 국제신문 사장, 최석태 KBS부산방송총국 총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석유관리원은 등유에 포함된 식별제와 착색제를 제거하는 필터장치, 유사석유 주유를 조정하는 발바닥 스위치, 계산기로 위장한 리모컨 등 유사석유 제조장 및 판매업소에서 압수한 물품들을 전시했다.

한편 석유업계는 일명, '암행차량'으로 불리는 비노출검사시험차량의 외부에 스크린을 장착해 홍보 차량으로 사용했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내부에는 시험장비를 탑재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즉석에서 시험을 할 수 있는 이동시험실차량을 전시함으로써 품질 및 유통관리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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