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국과위 운영위원회, '범부처 신재생에너지 R&D 추진전략' 확정

[이투뉴스]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추진전략과 체계가 마련돼 본격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1일 열린 '제48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지경부 등 8개 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범부처 신재생에너지 R&D 추진전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R&D는 8개 부처와 12개 출연연구기관 등에서 수행했다. 예산 규모는 지난해 2544억원에서 올해 4235억원으로 매년 확대됐지만 상호 연계 및 투자 전략성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번에 확정된 추진전략은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기술수준을 2020년까지 선진국의 96%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 연료전지 분야는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으로 만들 계획이다.

추진 전략의 주요 내용은 ▶역할 분담과 R&D 투자의 전략성 강화 ▶세계시장 선점 가능한 핵심 기술개발 및 중소기업 중심의 부품·소재·장비 개발 집중과 부처 공동의 대형 프로젝트 기획·추진 ▶부처간 상호 연계 강화를 위한 공식 협력체계 구축이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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