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인력구조·사업구조 개편 등 공기업 선진화 평가

▲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생산성향상 유공자로 선정돼 근정포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3일 홍문표 사장이 지식경제부과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34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생산성향상 유공자로 선정돼 근정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생산성대회는 경영의 과학화, 시스템화를 통한 체계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생산성향상을 이룩한 기업 및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정부시상제도다.

홍 사장은 2008년 9월 농어촌공사 사장으로 부임한 이래 조직과 인력구조, 사업구조 개편 등 경영선진화 계획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공기업 선진화 모델을 제시했다.

또 정부예산에만 의존하던 소극적 경영에서 탈피하고 새만금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자 선정과 도비도 종합관광단지개발을 추진하는 등 자립형 공사 실현에도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사법 개정을 통해 농업·농촌은 물론 어업·어촌까지 포함하는 토탈 서비스 제공 전문기관으로 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시켰다.

농업생산기반시설 및 주변지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저수지 친환경개발을 가능케 함으로써 농어촌의 균형발전에도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농어촌 유휴자원을 활용한 태양광발전 등 저탄소 녹색산업과 자원외교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해외농장 개발 및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국가 정책사업에도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외부인사가 승진심사에 참여하는 개방형 승진심사제 도입과 희망보직제 및 전보심사제, 상시 퇴출프로그램 도입 등 성과와 역량 중심으로 인사제도를 혁신한 실적도 두드러진 대목이다.

또 '다솜둥지 복지재단'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지원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노력하고 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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