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정정우·이동훈씨의 '발우를 응용한 옹기 퓨전 한식기 디자인' 선정

▲ '2010울산국제옹기공보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정정우·이동훈씨의 '발우를 응용한 옹기 퓨전 한식기 디자인'.
[클릭코리아] '2010울산국제옹기공모전'에서 정정우, 이동훈씨가 출품한 '발우(鉢盂)를 응용한 옹기 퓨전 한식기 디자인'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8일 '2010울산국제옹기공모전' 최종 수상작 151점(국내 102, 국외 49)을 발표했다.

우수상에는 토노이소 히데츠쿠(일본)씨의 작품을 비롯해 ▶금상-윤임순, 유병록씨 ▶은상-송준규, 류석진씨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동상 4점, 특선 10점, 입선 112점이 입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50개국에서 모두 1160점(국내 520, 국외 640)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국내외 해당 분야 전문가 및 교수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2차 심사 과정을 거쳤다.

대상작 '발우를 응용한 옹기 퓨전 한식기 디자인'은 불교에서 식기로 사용하는 발우의 기능적, 친환경적 요소를 디자인의 기본 모티브로 국제화할 수 있도록 옹기 퓨전 한식기로 디자인했다.

특히 올해 공모전 출품작은 옹기가 다양한 모습으로 실생활에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디자인 개발을 통한 상품과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작품이 많았다.

출품자도 국내외 교수, 작가, 장인, 학생 등 다양한 연령·영역대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조직위는 오는 30일 옹기엑스포 개막식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수상작은 엑스포 행사기간 동안 '옹기갤러리' 등의 전시관에서 선보인다.

수상자 명단은 옹기엑스포 홈페이지(http://www.onggi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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