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부문 최우수상 고명수 씨 등 24팀 수상

 

▲ 이이재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앞줄 가운데)이 10일 ‘제4회 미래코 녹색성장 제안공모전’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이재)은 10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제4회 미래코 녹색성장 제안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광산지역의 녹색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공단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모전에는 논문 18건, 제안서 60건 등 모두 78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응모작 중 광주과학기술원의 고명수 씨의 논문 ‘산성광산배수 처리 시 발생되는 광산슬러지의 비소 흡착제로의 재활용 연구’가 논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안부문에서는 민경남, 최재홍, 박창원 씨가 응모한 ‘석면지정폐기물 매립장 부지로써 폐석면광산 채굴적 활용방안’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논문부문 우수상 2팀과 장려상 6팀, 제안부문 우수상 4팀과 장려상 10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공단이사장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은 상장과 상금 100만원, 장려상에는 상장과 3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이재 이사장은 “최근 국가생산성대상 녹색성장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전문기관이 수여하는 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이 같은 인재발굴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해관리공단은 지식경제부 장관상 및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대상은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창의성과 논리성 측면에서 우수한 작품이 검토됐지만 실용성이 부족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성수 기자 anthony@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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